티스토리 뷰

수리남 포스터

크리에이터: 윤종빈, 권성휘

출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

장르: 범죄 시리즈, 한국 드라마, 스릴러 시리즈, 드라마, 액션&어드벤처 시리즈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줄거리 소개

1화 새로운 사업을 위해 공장을 알아보러 간 강인구, 하지만 졸지에 세력 싸움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때, 현지의 목사가 인구를 돕겠다고 나섭니다.

2화 변호사 선임을 망설이던 인구는 비밀요원의 제안을 고려합니다. 이후 인구는 전직 보디가드를 속이기 위해 감옥 내 영향력을 키우고자 합니다.

3화 전요환과 구상만 사이의 파트너십을 중재하는 인구, 요환은 거래를 동의하기에 앞서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합니다.

4화 국경에서 충돌이 발생하고, 요환의 측근들 사이의 기류가 변화한다. 상만은 한국으로 향하는 다른 경로를 제안합니다.

5화 경로를 변경하도록 요환을 설득하는데 실패한 인구, 결국 임기응변을 발휘해 새로운 계획을 설계합니다. 데이비드 박은 패키지 전달을 준비합니다.

6화 요환의 갑작스러운 돌발행동으로 인구의 신변보호를 위한 계획에 차질이 생깁니다. 요환의 마약 제국을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이 시작되고, 그 사이 이상준이 공항에 도착합니다.

등장인물 소개

강인구(하정우) - 베트남전 참전용사였던 어머니와 아버지가 트럭을 몰다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중학교 시절 학비와 식비로 유도부로 일하던 주민들이 가족을 먹여 살리기 시작합니다. 낮에는 동두천 미군부대 인근 노래방에서 술집 웨이터에게 음식을 공급하며 영어를 배웠고, 스케이트 사업으로 큰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지만 국정원에 협조해 전요환을 검거했습니다.

전요한(황정민) - 목사 행세를 하는 사기꾼, 수리남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자, 마약왕으로 어릴 적부터 코카인 가루가 든 음료를 먹인 뒤 마약 없이 살지 않는 사람, 목사 일을 통해 사람들을 세뇌시키고 손처럼 행동하는 것이 충성의 비결입니다.

최창호(박해수) - 전요한을 잡기 위해 파견된 국가정보원장이 수감자를 구하려는 시늉을 하며 나타나지만, 알고 보니 창호는 전요환을 잡으라고 경찰에 알렸고, 그가 국정원의 잠복 요원으로 활동할 것을 제안합니다.

변기태(조우진) - 전요한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 원래 중국 조직원이었으나 톈진을 배신하고 전요환으로 옮겼으나 전 특전사 국정원 요원 출신임이 드러납니다.

데이비드 박 (유연석) - 전직 변호사이자 조직의 두뇌로 비겁한 남자입니다.

첸진(장첸) - 수리남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중국 범죄조직의 우두머리로서 마약과 사채에 손을 대는 등 사실 잔인한 인물입니다.

감상후기

이 드라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MB정부 시절 한국에서 마약왕을 잡기 위해 국정원과 국내 민간인이 함께 참여 한 사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남미 마약 대출금을 부당하게 넘겨받은 민간인에 대한 6부작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몰입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가족과 교육을 위해 사비를 들여 목돈을 벌기 위해 모든 일을 포기하고 친구와 함께 수리남으로 온 강인구는 홍어를 싣고 한국행 배에 코카인을 싣고 다니며 전요한 체포를 위해 국정원에 협조하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속이려는 자와 속고 싶지 않은 자가 정면으로 맞서고 있어 당초 3시간짜리 영화를 목표로 했던 드라마에서 긴장감을 자아내며 6부작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어려운 인구(하정우)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어린 시절부터 현재 상태까지 담겨 있어 속고 긴장감을 유지하지만 사건이 많지 않아 중간에 비슷한 장면을 보는 느낌입니다. 후회는 재미도 없고, 원래 계획대로 영화로 개봉하면 더 큰 임팩트를 남기고 결론을 남기지만 동시에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예측 가능한 범주 안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그런 전개에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초 이 영화는 2시간짜리 영화로 기획됐지만 8부작 드라마였고, 윤종빈 감독은 이를 6부로 줄여 초고속 전투를 연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질질 끄는 게 없어 시청이 확실히 탄력을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무료한 주말에 넷플릭스에서 볼거리를 찾고 있다면 [넷플릭스 수리남]을 추천합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